#4학년 #사회 #경기도 문화유산 & 역사 인물
함께 조사하고 배우며
온라인 플랫폼으로 소통하는 역사 이야기
교사 권세영
수업결과
수업도움말
역사적 문화재를 조사할 때 네이버, 구글 등에 검색어만 입력할 경우 4학년 친구들이 쉽게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어린이 청소년 문화재청 홈페이지 등을 경유하여 자료를 조사하는 것이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는데 도움이 된다.
조사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 학습의 경우 모둠활동이 많이 진행되는데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나 강점의 차이가 발생하기에 무임승차가 발생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를 조금 더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발표 및 소개 형식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자료 및 구성의 선택권의 자율성을 부여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조금 더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강점에 맞는 발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었다.
조사한 내용을 학급 친구들에게 발표하는 활동을 기본으로 다른 모둠의 활동을 서로 공유하는 형태로 발전시킨 뒤, 전체 프로젝트 발표회로 확장하는 단계형 연습과 활동이 필요하다. 특별한 안내와 준비없이 발표회를 할 경우 학습 유의미성이 감소하게 된다.
수업성찰
코로나19의 제약으로 인해 전체 학년 학생들의 활동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온라인으로 연계하고자 진행하였다. 또한 문화유산 및 역사적 인물 조사하기 활동은 매년 4학년 학생들이 중점적으로 하는 활동인데, 조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누적된 자료가 있으면 내년 4학년 학생들과 선생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되었다. 모질라 허브는 이러한 학생 활동을 정리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활동들을 친숙하게 접근하게 할 수 있으며, 누적된 자료로써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새롭게 활용해 보게 되었다.
자신들이 조사하고 발표한 내용이 2D와 3D 공간 안의 메타버스를 통해 축적되고 저장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이들의 학습 참여도는 예년과 달리 많이 증가하였다. 또한 이러한 활동들이 단순한 자료 조사 및 발표 활동에 그치지 않고, 프로젝트 발표회와 전시회로 연계되어 공유와 소통의 장이 된 수업 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지식의 탐색과 정리 활동을 조금 더 발전시켜 새로운 지식의 공유와 융합의 형태로 활동이 펼쳐질 수 있다는데 본 수업의 유의미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