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의도

‘지구는 지금 위기에 처해있다. 지구 온도 1.5℃를 낮추지 않는다면 다음 세대의 미래는 없다.’
먼저 ‘위기탈출 ESC 프로젝트(Edutech for Sustainable development with Community)’실천을 위하여 기후 위기가 무엇인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생태환경학습을 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기반 게더타운을 활용하여 문제 상황을 이해하도록 도입을 구성하였다.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모의 국무회의를 개최하여 환경 오염, 에너지 고갈 등의 지구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온 국민이 협력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였다. 또한 아두이노 코딩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제작하여 식물, 햇빛, 토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식물을 가꾸며 미래형 친환경 농사법을 경험해 보고자 하였다. 저탄소 채식 여행 활동은 채식과 동물보호와의 관계, 우리 몸과 마음, 환경의 건강을 생각하는 LOHAS의 개념을 익히며 건강한 한 그릇 요리 만들기, 채식 식단표 급식실에 제안하기 등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삶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업의도

수업결과 및 성찰

본 프로젝트는 탄소중립 교육이라는 학교자율과정 융복합프로젝트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생활’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이 기후 위기,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을 어렵지 않게 이해하도록 게임, 드라마, 만화, 퀴즈, 뉴스 등을 게더타운 내 삽입하였기에 학습 흥미를 충분히 유발할 수 있었다. 학생들의 요청으로 쉬는 시간, 점심시간, 가정에서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학생 1인당 3~4시간 이상씩 자기주도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경제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모의 국무회의 활동은 학생들이 실천 가능한 기후 위기 극복 대안을 만드는데 몰입도를 높였고, 각 부서가 제안한 정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정책 발의에 동의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바람직한 토의방안도 함께 학습할 수 있었다.

발표 자료 제작 시 구글 슬라이드를 활용하여 학생이 자신이 맡은 슬라이드 작성에 높은 책임감을 느끼며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또 학생들이 발표 자료 제작 과정을 함께 확인하고 피드백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토의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 슬라이드에 넣을 자료들을 스케치북과 같은 그리기 앱이나 워드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삽입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