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6학년 #에듀테크 #가상현실 #VR #에듀테크 활용 교육
어서와, 우리 학교는 처음이지?
가상현실에서 만나는 우리 학교
교사 유혜정 (신우초등학교)
수업과정
코딩 기초 학습
(엔트리)
VR 콘텐츠 체험 1
(오큘러스퀘스트)
VR 콘텐츠 체험 2
(클래스VR)
VR 콘텐츠 탐색
VR 콘텐츠 주제
계획하기
VR 프로그램 코딩
(코스페이시스)
에듀테크를 이용한
발표회 초대장 만들기
발표회 포스터 공모
당선작
VR 콘텐츠 발표회
(학생 사회)
VR 콘텐츠 발표회 축하 인사
(교장 선생님)
VR 콘텐츠 작품 발표 1
VR 콘텐츠 작품 발표 2
VR 콘텐츠 체험 진행 1
(1학년 대상)
VR 콘텐츠 체험 진행 2
(2학년 대상)
후배들에게 받은 감사 편지
후배들에게 보내는 영상 인사
수업 도움말
설계 도움말
- 코딩 활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을 위해 비주얼 프로그래밍 플랫폼 엔트리를 활용하여 기초적인 코딩 교육 실시한 후 3D 프로그래밍 도구를 지도한다.
- 프로그래밍은 학생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보조적인 수단임을 인지하고, 프로그래밍 지도에 어려움을 느낄 경우 학년별 운영, 지역사회 인적 자원 활용 등의 방법을 통한 협력 수업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한다.
-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의견을 조정해야 하는 까닭을 함께 생각해 보고, 토의 과정에서 의견을 조정하는 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운영 도움말
- 무료 VR 프로그래밍 도구의 경우 사용 기간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꼭 사용 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경우, 초상권에 대한 교육 후 사전 약속을 잡고 예의를 갖추어 촬영하도록 안내한다.
- 발표회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급과 학생 수를 미리 파악하여 참석 학년의 수준에 맞는 VR 콘텐츠를 미리 준비한다.
교과 연계 도움말
- [창체] 교사가 많은 학생의 프로그래밍 오류를 수정해 주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프로젝트의 모둠을 구성할 때 코딩의 경험이 있는 학생과 코딩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같은 모둠으로 편성하면 모둠에서 오류 수정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 [도덕] 밝고 건전한 사이버 생활 단원과 연계하여 사이버 공간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대해 알아보고, 가상현실을 설계할 때의 주의해야 할 점을 프로젝트 설계 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가상현실에 표현할 내용을 스스로 점검하고 바르지 않은 이미지나 언어는 스스로 수정하였다.
- [국어] 토의의 뜻, 필요성, 절차, 방법을 학습하고 VR 프로젝트의 주제 선정을 위한 토의를 하여 교과 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미술] 포스터, 초대장 제작 시 주제는 주어지지만 표현 방법은 학생 스스로 결정하도록 한다. 그리기 도구를 이용하여 직접 그려도 좋고, 그림 그리기에 자신이 없는 학생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여 포스터를 제작하도록 안내한다.
- [자율] 발표회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 보고 각자의 역할을 학급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학생 작품 링크
수업성찰
- VR 프로젝트를 하기 전부터 머릿속에 수업 상황이 그려졌다. “선생님, 로그인이 안돼요.”, “선생님, 이 다음에 뭐하는 거예요?”, “선생님, 안 움직여요.”라는 아이들 말에 이리저리 바쁘게 다니다가 수업이 끝나겠지라는 예상은 적중했다. 수업 시간에 발생한 문제 중 내가 해결해 줄 수 없는 문제들도 많았다.
- ‘우리 반 아이들이 좋은 의도로 시작한 프로젝트인데 담임의 역량이 부족하여 완성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을 했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내내 수업에 대한 고민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했다. 다양한 교과에서 학습한 내용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아이들이 직접 실천하며 교과 학습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하였다. 이 프로젝트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부분은 프로젝트 발표회와 1,2학년 후배들에게 VR을 체험시켜 주는 것이었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대면으로 모이는 활동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던 아이들에게 프로젝트 발표회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 미숙한 결과물이지만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다는 선한 마음에서 시작한 아이들의 첫 VR 콘텐츠 작품을 보고 그 어떤 프로젝트를 했을 때보다 뿌듯하였다. 에듀테크와 에듀테크 활용 교육에 대한 두려움이 컸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나도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