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6학년 #에듀테크 #가상현실 #VR #에듀테크 활용 교육
AI 기반 추론 사고력 확장하기
교사 김덕훈 (동두천신천초등학교)
수업활동 및 결과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그림이나 사진으로 추출하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아직 인공지능이 불완전하여 이질적인 그림이 생성되거나 의도되지 않는 사진이 나오는 경우가 있었으나, 친구의 게시물을 보며 어떤 명령어를 사용하였는지 대략적으로 추론할 수 있었다. 올려진 게시물을 통해 친구의 생각을 추론하면서 서로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수업 도움말
수업성찰
- 에듀테크를 연구하여 수업에 적용하는 것에 관심이 많으며, 특히 요즘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을 초등학교 수업에 녹여내고 싶었다. 그래서 평소 태블릿PC 등을 활용한 수업을 자주 하였고, 덕분에 학생들은 새로운 도구에 대해 금방 적응하고 쉽게 사용할 줄 아는 모습을 보여왔다.
- ‘태블릿PC 꺼내오자’, ‘오늘 에듀테크 수업하자!’ 라고 하면 학생들은 눈빛이 빤짝빤짝한다. 알파세대라고 일컫는 요즘 초등학교 학생들은 발전된 기술과 손 안의 기기에 매우 익숙하다. 기본적인 과정만 설명해도 몇몇의 학생들은 금방 응용해서 새로운 결과물을 선보인다. 그래서 인공지능으로 그림을 추출하는 것이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기에 적절한 수업 방식이었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 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전통적인 ‘추론하기’ 과정을 경험한다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구상한 수업이었는데, 결과는 흥미와 배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본격적인 ‘추론’ 활동에 들어가기 전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재미있게 접근해 봄으로써 학습자 중심의 배움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과 익숙하게 사용하던 프로그램이라 ‘Deeple’ 번역기를 사용하였는데, 국어시간인만큼 한글 명령어로 바로 이미지를 추출해 주는 AI프로그램을 사용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 마지막으로 미래와 수업, 학생이 만나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 & AI교육이 학생들의 배움을 제대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교사의 사전 준비와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도구(수단), 기술을 어떻게 잘 사용하여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에 대한 고민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