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그림책 #감정수업 #마음여행
다양한 감정 표현, 그림책으로 나눠요
수석교사 권수경 (시화나래초)
수업 결과
수업 도움말
- 감정에 대한 이해와 표현이 서투른 아이들에게 감정을 주제로 한 그림책은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좋은 매체가 될 수 있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감정을 주제로 한 그림책들을 교실에 항상 준비해두고, 접할 수 있도록 한다면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찾아 읽기도 하며 그림책 수업을 함께 할 수 있다.
- 그림책을 활용하여 놀이 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느끼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이 다른 사람과의 소통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 그림책 수업을 한 후 글쓰기를 할 때 한번쯤은 원고지를 사용하여 글쓰기를 해 보는 것을 제안한다. 원고지는 저학년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띄어쓰기를 익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작가가 되어보는 경험을 제공해 줌으로써 글쓰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저학년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에 대해 성찰하고 돌아보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감정을 알아채고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한다. 매순간 자신이 가진 감정의 성장이라는 보물을 즐겁게 찾고 소중히 담아놓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포트폴리오로 정리될 수 있도록 하여 학생의 성장에 따른 기록을 남김과 동시에 과정중심평가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수업성찰
- 그림책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감정을 바르게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뿐만 아니라,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도 함께 발전시킬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그림책을 통해 새로운 단어, 문장 구조, 이야기의 흐름 등을 배우며 언어 발달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들이 읽기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림책 수업이 아이들에게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다. 등장인물의 감정을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림책은 아이들의 사회적인 교류와 친구들간의 이해를 촉진할 수 있었으며 저학년 그림책 수업은 아이들의 다양한 발달 영역을 지원하고, 긍정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방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 그림책을 다양한 놀이와 결합하여 아이들이 함께 읽고, 놀이를 하며 즐겁게 경험하게 해보고 싶었는데 놀이가 다소 부족하였다는 아쉬움이 남는다.